외교부인가 사단법인 국제교육교류협회의 공식 협력기관인 `IEEA글로벌캠퍼스`가 한국 국적의 학생도 미국의사가 될 수 있는 `USMD 미국의사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 9일(토)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미국 명문주립대인 `남유타주립대`, `뉴욕주립대`, `메인대`가 `NTMC의대`와 함께 진행하는 과정으로 전문성을 갖춘 미국의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USMD 의사과정은 미국명문주립대(학사학위)와 NTMC의대(MD)가 TOEFL, SAT, MCAT 점수가 아닌 학생부종합전형(서류+면접)으로 학생을 직접 선발하는 입학전형제도이다. 합격생들은 입학 전 합격된 미국주립대와 NTMC 의대로부터 입학허가서(Admission Letter)를 수여받게 된다.
입학한 학생들은 1년 동안 서울에 위치한 IEEA글로벌캠퍼스 교육원에서 미국대학 본교의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아카데믹 영어 등을 학습한다. 이후 남유타주립대, 뉴욕주립대, 메인대 중 한 곳에서 학사과정과 의예과 과정(Pre-med)을 이수한 후 NTMC 의대에서 MD과정을 밟은 뒤 졸업하게 된다.
MD과정을 이수할 NTMC의대는 미국 해외의대인증기구인 ECFMG로부터 승인 받은 의대이며 미국공인 의과대학편람 IMED에 등재된 곳이다. 따라서 NTMC의대를 졸업하면 미국의사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IEEA글로벌캠퍼스 관계자는 "미국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실제로 미국의대로 진학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미국의사 면허취득을 위해 특화된 개방형 해외의대인 NTMC의대는 우리 학생들에게 미국의사가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부여하고 있고, 또한 의대 진학 시 통상적으로 요구하는 MCAT 시험점수 제출을 면제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며 "통상적으로 외국학생들의 경우 미국 내에서 임상실습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문의과정 지원 시 문제가 되지만 USMD 의사과정은 미국 내 협력 종합병원에서 임상실습이 가능해 전문의과정 매칭에 매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USMD 의사과정 설명회는 오는 12월 9일(토) 오후 4시에 강남에 위치한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사전 온라인 예약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관련한 문의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