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내년에는 인터넷기업과 관련 산업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5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인터넷기업인의 밤`에 참여해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2017년을 돌아보면 인터넷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데 비해 외부에 이 산업을 잘 설명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2018년에는 외부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말 했습니다.
한 대표는 올해 국내기업 역차별 문제로 인한 구글과의 설전과 국감에서 질타를 받았던 일들을 언급하며 "힘든 한해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IT기업 특유의 기술중심의 단어들을 써가며 우리 산업을 잘 설득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며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외부에 우리 산업을 잘 이해 시키고, 현재의 갈등을 해결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포털 규제와 관련해 한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법안이 마련된다면 충분히 따르겠지만 국내 기업들만 옥죄는 법안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부 뉴스 편집권을 언론사에 넘긴 이후 뉴스 편집 조작 논란에 대한 추가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다양한 측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조만간 추가 방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