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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식 개선 불구 사회공헌·규범준수 여전히 '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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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기업호감지수, CFI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8.2점 오른 55.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 규모별 기업호감지수

CFI가 50점을 넘으면 기업을 긍정적으로, 그 아래면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들여다보면 지난해 33.0점에 불과했던 대기업 호감지수는 올해 52.2점으로 크게 개선됐고 중소기업은 59.4점으로 1년 전(59.7점)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부 항목으로 보면 `경제적 성과`에 관해선 62.8점이라는 후한 평가가 내려진 반면 `사회적 기여`와 `규범·윤리 준수` 부문에선 40점대 중반에 그쳐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의는 "경제적 성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달리 사회공헌이나 준법·윤리경영 실천에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국민 눈높이에서 기업 활동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10명 중 4명이 `실패 후 재기할 수 있는 사업안전망 강화(38.5%)`를, 3명이 `도전을 격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29.0%)` 등을 꼽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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