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 비르 알아베드 지역의 알라우다 모스크(이슬람사원) 안에서 테러 공격이 벌어졌다.
금요 예배가 진행 중이던 사원 안에서 무장괴한들이 폭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했다.
이집트 검찰에 따르면 테러로 최소 305명이 숨졌다.
이는 이집트에서 발생한 단일 테러 사건 중 최악의 인명 피해로 꼽힌다.
한편, 이집트 시나이 반도는 성서 속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곳으로 성지순례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던 관광지이자 전략적 요충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