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과
현대중공업,
LS산전이 신고리 원전에 납품하는 변압기 입찰가를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고리 원전 변압기 납품 과정에서 이들 기업들이 사전에 입찰가를 합의했다는 제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제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이들 회사들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신고리 원전과
한국전력 관계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입찰 비리가 없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같은 의혹을 포착한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이달 초부터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