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만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환경과 현장 맥락을 엿볼 수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2017 빛마루 영상캠프`를 개최한다. 영상제작에 잠재적 역량이 있는 대학생에게 첨단 방송 제작시설 및 전문가 상담을 제공해 전문 방송인으로 성장시키겠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영상캠프 응모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다.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원자의 데모 영상과 기획서를 `제작역량·독창성·방송 적합성` 항목으로 평가하는 예선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캠프 기간은 6주간 진행된다. 선정된 팀들은 `각본·연출·카메라·방송기술·후반 제작` 다섯 개 분야의 멘토링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의 스튜디오 및 편집실과 같은 방송제작시설을 활용해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팀별로 2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별도 제공된다.
영상캠프에서 제작된 최종 작품을 꼽아, 대상 수상자 한 팀에게 700만 원의 상금을, 최우수상 한 팀에게 400만 원의 상금을, 우수상 두 팀에게 각 200만 원의 상금을, 장려상 여섯 팀에게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자세한 정보는 빛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빛마루 방송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