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문화를 나누는 기업 ㈜커커(대표 이철)의 봉사단체 커커엔젤이 지난 8일~10일까지 2박 3일간 베트남 푸토성 또안흥현 쩐몽면 지역을 방문해 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약 120km 떨어져있어 차로도 편도 2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푸토성 또안흥현 쩐몽면은 소수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소외된 지역으로, 이렇다 할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학생일지라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커커는 2015년부터 매년 굿피플에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커커학교 건축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해당 지역을 지원해왔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했을 당시 쩐몽면 주민들은 개방된 콘크리트 저수조에 식수를 저장하고 통풍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 나무와 숲을 태우며 조리하고 있었다. 각종 수인성 질병 및 호흡기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쩐몽면 주민들의 식수·위생사업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커커하우스`의 건립 지원 및 현판을 부착하고 각 가정을 둘러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커커의 후원으로 건립된 커커학교(쩐몽중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꿈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용품 전달을 비롯한 페이스페인팅, 링던지기 등의 게임과 미용봉사를 등 다양한 놀이와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방문하고 있는 봉사단을 알아 본 몇몇 아이들은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반가워했고, 일부 아이들은 "매년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마다 너무 즐거워요. 커커엔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베트남 봉사활동에 참여한 커커엔젤 봉사단 또한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내 재능이 다른 누군가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며 이렇게 힘든 아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전했으며, ㈜커커 이철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커커엔젤은 커커의 헤어 살롱 브랜드 이철헤어커커와 마끼에의 사장단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단체로 미용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및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