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지고 차가워지는 날씨 탓에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눈은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신체 기관으로 계절적 요인과 함께 스마트폰, PC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먼지가 많거나 밀폐된 공간, 난방으로 인해 주변이 건조해지는 경우, PC 등 근거리 작업량이 많은 경우, 안 질환이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눈물막의 비정상적인 문제와 눈물층의 불안정으로 균형이 어긋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해당 질환의 주된 증상으로는 ▲이물감 ▲건조감 ▲눈물흘림 ▲작열감 ▲안구 통증 ▲충혈 ▲눈곱 ▲침침함 등이 있다. 눈의 피로 및 건조증 발생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어깨 결림, 목 통증 등 신체 전반에 걸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근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 초기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방치하게 되거나 무조건적으로 인공눈물만을 사용하게 된다. 제대로 된 원인 치료가 병행되지 않고 증상 호전을 위한 대증요법만 시행된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움은 물론 다각적인 안질환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안구건조증의 발생 원인을 파악에 그에 따른 치료를 시행하는 아이아쿠아케어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아이아쿠아케어는 과학적인 진단을 통한 검사와 안과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을 거쳐 안구 마사지, 눈꺼풀 관리, 누점폐쇄술, 자가혈청 안약 및 보호안경 등 맞춤 처방을 통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또한 중증안구건조증인 쇼그렌증후군으로 악화될 가능성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마이아이진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녹내장,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증과 같은 안질환은 물론 12가지 개인 유전자 타입을 분석해 다각적인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가 가능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은 개인에 따라 발생 원인이 복합적이고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만큼 맞춤 안약이나 전문의의 진료 등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치료를 미루지 말고 안과를 방문해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