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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 뒤덮은 회색가루는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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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를 뒤덮어 논란이 일었던 회색가루는 시멘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는 지난 6일 한경면 판포리 포구 일대 약 990㎡ 해안가의 돌과 풀 등이 온통 시멘트 가루와 비슷한 회색가루로 뒤덮여 있는 현장을 확인, 제주해양수산연구원과 제주시 등과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시멘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채취한 시료와 시멘트 성분과 비교를 한 결과 성분이 99% 같은 패턴을 보여 해당 회색 가루가 시멘트임을 확인했다.


제주시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분석 결과를 문서로 전달받는 대로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창호 제주시 환경지도과 환경보호담당은 "제주도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누구의 소행인지를 확인하고 방제작업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등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안가로 차량이 들어갈 만한 통로가 없고 차량 진입 흔적도 보이지 않는 등 원인을 수사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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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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