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2017 SK하이닉스 동반성장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욱 부회장을 포함한 SK하이닉스 임직원과 동반성장 협의회를 구성하는 61개 협력사 대표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14개 우수 협력사에 대해 시상했다.
박성욱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반도체 업계의 높은 성과는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것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어 특히 감사 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맞아 미래를 위한 준비와 혜안을 얻기 위해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K하이닉스는 1,600억원 규모의 2·3차 협력사 지원펀드를 조성하고 현금지급 비중 확대 및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복지 개선, 인재채용 프로그램 등 2·3차 협력사 상생 확대방안을 지난 7월 밝힌 바 있다.
또, 성장성이 높은 중소 협력사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포괄적 기술지원을 하는 한편, `상생타운`을 통한 협력사와의 혁신적 아이디어 교환, 품질향상 동반 노력을 위한 장비·시스템 등의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