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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김성균-고준희, 차가운 정략부부 변신 ‘서늘 미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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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김성균-고준희의 투샷이 첫 공개됐다. 권력으로 맺어진 부부의 ‘서늘 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이 김성균-고준희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어둠의 권력을 지닌 김성균과 전직 대통령의 딸이라는 합법적 권력을 지닌 고준희의 차가운 도자기 같은 미소가 시선을 강탈하며 두 권력의 만남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성균은 아버지의 어둠에 물든 장씨일가의 장남 ‘장기서’ 역을 맡았다. 장기서는 악마 같은 아버지(박근형 분)을 두려워하지만 생존을 위해 아버지처럼 악랄한 권력자로 변모해 가는 인물. 고준희는 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일가의 며느리 ‘구자경’ 역을 맡았다. 전직 대통령(최종원 분)의 딸이자 장기서의 부인인 구자경은 뛰어난 두뇌와 권력욕을 가졌지만 교묘하게 자신을 감추고 사는 인물이다. 김성균과 고준희는 권력의 이해관계로 맺어진 정략부부로, 고준희는 김성균과 결혼했지만 가슴 속으로는 김성균의 동생인 진구에 대한 엇갈린 사랑을 품었다. 이에 두 사람은 위태로운 부부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김성균과 고준희는 수많은 취재진들에 둘러싸여 있어 눈길을 끈다. 여유가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이들이 거물급 인사임을 알게 한다. 두 사람의 모습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기자들 사이에서 김성균은 위엄 있는 카리스마를 폭발시키고 있다. 또한, 고준희는 짧은 숏컷과 네이비 컬러의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원피스로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품위 있는 자태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 가운데 김성균과 고준희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지돼 이목을 끈다. 김성균은 고준희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안으며 웃고 있다. 고준희 또한 입꼬리를 올리고 서늘한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젠틀하고 여유 넘치는 모습 위에서 알 수 없는 차갑고 냉랭한 기류가 흐르며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케 한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부부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이는 10월초 진행된 촬영 스틸로 김성균과 고준희는 현장에서 서로를 살뜰히 챙겨주다가도 큐사인만 들어가면 세상에 없는 냉랭한 부부 포스로 모두를 감탄케 하고 있다”면서 “권력의 중심에 선 아슬아슬한 부부가 탄생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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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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