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3%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69% 감소했고, 매출액은 1조5,906억원으로 14% 줄었습니다.
다만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로 3분기 누적 월납초회보험료는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세제 혜택 축소 등 영향으로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가 줄면서 매출액이 감소했고, 보장성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신계약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동양생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 배당금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