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장이 5년 내 두 배로 성장하고, 앞으로 인터넷보다 더 큰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스타트업 프라이버시쉘의 최고경영자, 토우피 살리바는 한국금융연구원·한국금융연수원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미래, 그리고 금융인재 양성` 국제 컨퍼런스에 세션 발표자로 참석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자화폐; 좋은놈, 나쁜놈, 악한놈`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살리바 CEO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장단점과 미래 전망을 밝힌 뒤 "블록체인이 인터넷보다 더 큰 혁신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상화폐 거래 보안에 드는 비용이 현재 9500억 달러 수준이지만 5년 안에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며, "보안이 강화될수록 정부와 카드사, 클라우드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