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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소화기? 현직 소방관이 만든 ‘똑똑한 소화기’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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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 발생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말하는 소화기’가 인기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직 소방관이 고안해 만든 ‘말하는 소화기’가 지난 4월 출시된지 7개월 만에 2만7천133대 판매됐다.

말하는 소화기는 안전핀 1번, 분사노즐 2번, 손잡이 3번 등을 표기하고 몸체에는 음성장치를 부착했다.

음성장치의 버튼을 누르면 `1번 안전핀을 빼고 2번 분사노즐을 불로 향하게 한 뒤 3번 손잡이를 쥐고 뿌려주라`는 음성이 이어진다.

소화전 문을 열면 소화기와 마찬가지로 분사노즐과 밸브 등을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말하는 소화전’도 있다.

말하는 소화기와 함께 시중에 내놓은 ‘말하는 소화전’은 1천160대가 팔려나갔다.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에 근무하는 홍의선 소방경과 백정열 소방장이 고안했다.

두 소방관은 누구나 쉽게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할 방법을 고심하다가 소화기와 소화전의 주요 부위에 번호를 매기고 음성장치를 달아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을 개발했다.

경기도는 일괄구매한 1만6천대 외에 전국 각지 소방서, 관공서, 대형마트, 숙박업소, 학교 등에서 1만1천133대를 구입했다. 도는 올해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에 보급하는 소화기를 말하는 소화기로 대체했다.

말하는 소화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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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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