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기다린` 나훈아 콘서트, 드디어 오늘 개최
나훈아 콘서트 시선집중...어떤 퍼포먼스 펼칠까 주목
나훈아 콘서트 `암표 사기` 기승…피해금액 1천만원 넘어
나훈아 콘서트가 가요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나훈아가 11년 만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기 때문.
나훈아 콘서트는 이 때문에 공연을 앞두고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했다. 주요 팬층인 50대, 60대들이 콘서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색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훈아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4~26일 부산 벡스코,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컴백 콘서트를 개최한다.
나훈아가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건 무려 11년 만이다.
특히 첫 날인 3일 공연에는 그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가 초미의 관심사인 까닭에 언론들도 취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나훈아 측은 공연장 주변에 몰려든 취재진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며 콘서트에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11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나훈아의 `드림 콘서트` 티켓을 둘러싸고 암표 사기가 기승을 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경찰서에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나훈아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줄을 잇고 있다.
최근까지 경찰청 사이버범신고시스템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총 25건으로 피해액수는 약 1천100만 원에 달한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수 분 만에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인 예스24에 따르면 서울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지 7분, 대구는 10분, 부산은 12분 만에 총 티켓 3만1천5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경찰청 관계자는 "나훈아 콘서트의 인기를 악용한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훈아 콘서트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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