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의 발인일인 오늘(2일) 고인의 생전 바람이 재조명 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김주혁의 생전 인터뷰 장면을 공개했다. 그는 꿈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그냥 연기자니까 좋은 연기자가 되는 건 당연한 거고 그냥 나중에 훗날 사람들에게 ‘참 저놈 잘살았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같은 바람대로 김주혁의 빈소에는 수많은 지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연예계 동료들과 일반인 조문객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 발길했다. 특히 엄정화, 유아인은 SNS를 통해 그를 기리는 추모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각인된 그의 생전 일화들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연일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김주혁 발인은 이날 오전 11시에 비공개로 엄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