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결혼식 뒤풀이 현장에서 장쯔이와 유아인이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쯔이는 중화권 배우 중에서도 소문난 춤꾼이다. 어릴 적부터 발레학교에 다녔으며, 그 춤 실력 때문에 장예모 감독의 눈에 띄어 영화 ‘집으로 가는 길’로 데뷔했다. ‘와호장룡’과 ‘영웅’에서 한 편의 춤사위 같은 액션을 선보였고 ‘연인’에도 완벽한 자태의 댄스를 뽐냈다.
특히 장쯔이는 ‘게이샤의 추억’을 통해 고혹적인 춤 솜씨를 과시했다. 영화에 캐스팅 직후 장쯔이는 ‘게이샤 사관학교’에서 혹독한 지옥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롭 마셜 감독은 장쯔이를 향해 “지금까지 본 어떤 독무 장면보다 아름답다. 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장쯔이는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결혼식 뒤풀이에서 유아인과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등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유아인은 당일 故김주혁을 애도하는 글의 방식 차이로 대중의 따가운 질타를 받기도 했던 터라 해당 사진이 더욱 화제의 중심에 오르게 됐다.
사진=척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