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45)과 절친한 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에게로 관심이 쏠린다.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는 김주혁과 KBS 예능 ‘1박 2일’에 동반 출연해 17년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당시 김 대표는 김주혁의 부친 고 김무생을 떠올리며, 자신이 제일 행복했던 때가 부자의 동반 CF를 찍었을 때라 말할 정도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김주혁은 지난 27일 ‘더 서울 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첫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자, 김 대표를 언급, “무엇보다도 저한테 가장 큰 힘이 되는 분은 나무액터스의 김종도 사장”이라며 “제 친형보다 더 형같은 사장이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는 30일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특히 그가 아꼈던 배우 故 이은주에 이어 친동생 같은 존재였던 김주혁을 보낸 그에게 안타까운 시선이 쏠렸다.
네티즌들은 “cgir**** 생면부지인 나도 이렇게 믿기지가 않는데 이유영씨와 김종도 대표는 충격이 정말 크겠네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pukr**** 연예계에서 뜨기만 하면 매니저부터 내치는 사람 한 둘이 아니라던데.. 인간적으로도 너무 의리있고 멋진 사람.. 진짜 너무 마음 아프다..”, “m302**** 웃는 모습이 정말 좋았는데”, “koun**** 김종도님과 김주혁님 두 분 다 인상이 좋아서 사람은 다 끼리끼리구나 했는데.. 너무 착해 보였어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법 없이도 살 것 같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brju**** 김종도 대표님과 1박2일 함께 나오셨죠. 호형호제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많이 가슴 이프실 것 같아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