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사진)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손해보험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26일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김 전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전라북도 정읍 출신의 김 전 위원장은 재정경제부 출신으로 관세청장과 건설교통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금융감독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캠프 정책자문단에 참여했습니다.
회추위는 오는 31일 김 전 위원장을 단독후보로 추대해 16개 회원사 대표들과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고, 공식적으로 선임 절차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