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이 ”전세계 부동산 시장이 꾸준하면서도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25일 ‘글로벌 부동산 및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심각한 지정학적 충격만 없다면 8년차에 접어든 현재의 경기 확장세는 앞으로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 세계적으로 완만한 고용 증가로 인해 부동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밝혔습니다.
이어 "기록적으로 낮은 금리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다는 점 역시 채권시장, 그리고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심리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올해 상반기 내내 임대율 상승과 같은 회복의 조짐을 보여왔던 영국 부동산시장은 향후에도 추가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대륙 물류 허브나 오피스부가가치창출사업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도 향후 2년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베어링자산운용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사모대출에 대한 전망도 함께 내놨습니다.
베어링운용은 ”사모 메자닌 채권은 현재 전통적 방식의 사모주식펀드와 동등한 수익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본구조상 주식보다는 선순위에 있기 때문에 다른 자산군 대비 낮은 수익률 변동성을 보여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규제부담에 따른 은행권의 레버리지론(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영업자산을 담보로 받는 대출) 위축으로 인해 미국 대비 기관투자자 침투율이 낮은 유럽과 호주에서 사모대출시장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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