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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교수 "韓 경제, 과감한 사회개혁·상생협력 생태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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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5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주도 전략을 구사하는 한국형 발전모델의 한계 극복을 위한 혁신전략과 구체적 실천방안, 그리고 앞으로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과거 중기청장을 역임했던 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가 중소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사회개혁과 시스템 혁신에 대해 강연했고, 참석자들과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습니다.

한정화 교수는 "재벌 중심의 지배구조 개혁과 내부거래 규제 강화 등 과감한 사회개혁과 동시에 기업가 정신 고양, 그리고 기회형 창업을 활성화해 혁신적인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국경제가 다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교수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 패러다임을 공급확대를 통한 단기성과가 아닌 민간 수요가 확산될 수 있는 수요견인형의 장기적 관점으로 전환해야 하며, 중소벤처기업을 통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에 대한 국가 역량 집중,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혁, 그리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상공인의 안정화·생존권 확보와 민간투자 주도의 기술스타트업 활성화, 지역 기반 강소기업과 글로벌 히든 챔피언 육성 지원, 그리고 사업 실패비용 감소와 재도전 생태계 활성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분배-성장`의 선순환을 복원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는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방안과 정책 현안 논의를 위해 정책간담회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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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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