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와 개그우먼 김신영이 가난했던 어린시절 공통점을 찾은 사연이 재조명된다.
도끼는 최근 MBC FM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는 이날 ‘허세를 넘어 누리고 사는 것 같다’는 김신영의 질문에 “저는 원래 이렇게 살았다. 돈을 벌어서 많이 쓴 다기 보다는 못 살 때도 5만원이 생기고, 10만원이 생기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며 돈을 벌어 달라진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끼는 과거 컨테이너 박스를 전전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을 회상했고, 김신영도 같은 경험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에 도끼는 “진짜 반갑다. 컨테이너박스에 살았다고 수십 번 말했지만 진짜 살았다는 사람은 처음 만났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