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이즈 여성이 성매매를 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성매매를 알선한 남자친구와의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며 여러 가지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부산 에이즈 여성 안 모 씨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돈은 받았냐”고 묻는 남자친구 박 씨에게 “씻고 나오면 달라고 할 거다”며 “니가 남친이면 이런 거 시키면 안 된다. 내가 한다 해도 말려야지”라고 의외로 정상적인 항변을 했다.
대한민국 장애인 복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적장애 2급’ 은 지능지수와 사회성숙지수가 35 이상 49 이하인 사람으로 일상생활의 단순한 행동을 훈련시킬 수 있고, 어느 정도의 감독과 도움을 받으면 복잡하지 아니하고 특수기술을 요하지 아니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부산 에이즈 여성 안 모 씨는 7년 전에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입건되었던 바 있다. 안 씨는 경찰에서 지난 5월부터 석 달간 생활비를 벌기 위해 10∼20차례 성매매를 했으며 성관계할 때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부산 에이즈 여성을 두고 네티즌들은 “gost**** 근데 카톡 내용으로 봤을 때는 전혀2급인가 무슨 장애처럼 안 느껴지는데??”, “gkrr**** 여자가 지적장애2급이라는데.. 이해가 안되네. 카톡이나 대화주고 받는 거 봐서는 아닌거같은데. 2급이 아이큐가 30에서 40사이라던데. 5세에서7세정도?? 그럼 카톡 대화나 그런거 보면 전혀 아닌거 같은데 먼 기준이지?”라며 의구심을 표현하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whit**** 포주가 모텔에 데리고 있으면서 성매매 시킨거네요.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성착취. 남자친구 같은 소리하네.”, “somn**** 지적장애를 무슨 일상생활조차 못하는 사람들만 있는걸 로아는데요. 그런 사람들 뿐만 아니라 판단력이 모자란 사람들도 지적장애 판정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하지 말아야 될 것과 우선시 해야 될 것들을 기본적으로 경험을 통해서든 자아성찰을 통해서든 깨닫잖아요? 그런데 그런 게 안되는 사람들도 지적장애 등급이 나옵니다. 가령 저 문자처럼 성매매 말리기는 커녕 성매매 알선하는 남친을 만나고 있는 것 처럼요. 지적장애라고 다같은 지적장애가 아니에요.”라고 성매매를 알선한 부산 에이즈 여성의 남자친구를 비난하고 있다.(사진=
SBS 뉴스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