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ㆍ6의 공론조사 결과가 내일(20일) 발표됩니다.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내일(2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5ㆍ6호기 건설을 중간할지 재개할지 공론조사 결과를 담은 `대 정부권고안`을 발표합니다.
공론화위 김지형 위원장과 8명의 위원은 현재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정부권고안 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공론조사 결과가 유출되지 않도록 지난 17일부터 합숙하며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론화 위원회의 발표 장면은 TV와 SNS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정부는 권고안이 발표되면 내용을 검토한 뒤 건설중단ㆍ재개에 관한 `최종결정`을 오는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고리5ㆍ6호기 건설 재개 여부는 한국갤럽의 지난 4차례 조사에서 건설중단과 건설계속의 비율 차이가 5%도 안 될 정도로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린 사안인 만큼 공론조사 결과 발표에 국민적 관심이 쏠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