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정환이 `병원선`에 출연해 시청자를 사로잡는 미친 연기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공정환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29, 30회에서 마약밀매 조직원 ‘상필’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직의 두목을 수술하는 송은재(하지원 분)와 곽현(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필은 송은재와 곽현에게 총격전을 벌이다 다친 두목의 수술을 명령하는 한편, 병원선의 사람들을 인질로 붙잡아 위협했다.
공정환은 극악무도하고 무자비한 ‘상필’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또 한번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총격전은 물론 ‘명불허전’의 탄탄한 액션 연기까지 선보여 압도적인 흡입력을 선사했다.
앞서 에코글로벌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공정환이 카리스마 넘치던 드라마의 모습과는 달리 환한 미소로 병원선의 대본을 들고 출연 인증샷을 보여주고 있어 극과 극의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공정환은 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 ‘추노’, ‘오작교 형제들’과 영화 ‘공조’, ‘황해’, ‘공모자들’, ‘전우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색깔 있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