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 소감 전해… “좋은 국민이 될게요"
문재인 대통령과 엄지원 (사진=연합뉴스)
배우 엄지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미씽: 사라진 여자` 관람 및 간담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엄지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저희 영화를 봐주셔서. 부국제가 되살아 나길 저도 바라요”라며 “좋은 국민이 될게요"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이와 함게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미소 짓는 문재인 대통령, 배우 엄지원, 공효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엄지원은 지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도 "1980년 5월18일 광주.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한분 한분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매일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문 대통령님. 당신이 우리의 대통령이어서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 이언희 감독의 작품 `미씽 : 사라진 여자` 상영이 예정된 부산의 한 극장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영화관 가장 중앙의 좌석에 착석했고, 좌우에는 영화 전공 학생 2명이 자리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도 같은 줄에 앉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무대 위로 올라 이언희 감독, 배우 엄지원. 공효진과 악수하고 영화를 감상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개봉해서 꽤 많은 분이 이 영화를 보셨는데, 지금처럼 우리 사회가 여성문제에 좀 더 관심을 두는 분위기였다면 더 많은 분이 영화를 보셨을 것이고 흥행에도 성공했을 것"이라는 센스 넘치는 발언을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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