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낮 양천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한 시간여 만에 불길을 진화했다.
그러나 집 안과 침대 등 가재도구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양천구 아파트 화재 당시 집에 머물던 주민 39명 중 1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 다용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천구 아파트 화재 (사진=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