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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석방하라"…지지자들 법원 앞서 '구속 연장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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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를 놓고 법원이 이번 주 내에 결정을 내리기로 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의 집회가 12일 잇달아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운동본부와 대한애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근거 없는 구속 연장 음모에 반대한다"며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구속 연장에 반대하며 지난 10일부터 단식 투쟁에 나선 대한애국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집회 전 기자회견에서 "헌법과 형사소송법에서 규정하는 대원칙은 무죄추정의 원칙과 불구속 수사 원칙"이라며 "불구속 재판은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재판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재판부는 촛불 여론이나 정권의 눈치를 보지 말고 불구속 재판 원칙을 지켜달라"며 지난 9월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7만여 명의 서명을 법원에 추가로 제출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법원 삼거리에서 강남역까지 약 3㎞를 행진할 예정이다.

다른 지지단체도 법원 인근에서 집회를 계속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태극기를 흔들며 "정치 탄압, 정치 핍박, 정치 재판을 즉각 중단하라"고 외쳤다.

`박사모 애국지지자모임`,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 등은 박 전 대통령의 사진과 `추가 구속 절대 반대`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며 부산 영도에서 서울까지 630㎞를 걸었던 자유대한호국단 등도 노숙 농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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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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