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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타워크레인 사고, 울산 '부실 시공' 전복사고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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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의정부 타워크레인 사고 수습 박차

의정부 타워크레인 사고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 타워크레인 사고로 인부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시 36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들 중 3명은 14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작업 중에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부상자 중 중상인 1명도 함께 추락하다가 1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 줄에 걸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지상에 있던 타워크레인 기사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부상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넘어진 타워크레인 잔해에 사상자가 더 있을 수 있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 타워크레인 사고 이전에는 울산에서 규정에 맞지 않는 볼트 사용으로 인한 인재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4월 21일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 프로젝트 현장에서 110m 짜리 타워크레인 기둥이 파이프라인 위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타워크레인 사고는 크레인 설치업체가 크레인 기둥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설계도면에 명시된 볼트보다 직경이 작은 것을 사용해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타워크레인은 규격이 모자라는 볼트로 부실하게 시공됐고, 결국 당일 와이어 장력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조립된 철제 빔들이 떨어지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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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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