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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검거, 딸 친구 살해·유기해놓고...방송에선 ‘천사’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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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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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검거된 30대 남성은 과거 방송을 통해 선행을 일삼는 사람으로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지난 6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검거했다.

    체포 당시 딸과 함께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쓰러져 있던 A씨를 경찰서로 데려와 잠시 조사를 했지만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해 병원에 입원시켰다. A씨는 의식을 회복해 조사가 재개됐다.

    검거된 30대 남성이 더욱 네티즌을 소름끼치게 한 것은 앞선 방송에서 보여줬던 행동 때문이다. 과거 A씨는 자신과 같은 희소병을 앓는 딸을 돌보면서 주변 불우이웃을 돕는 등 선행으로 과거 언론에 수차례 보도됐다.

    A씨는 희귀 난치병인 ‘거대 백악종’을 앓고 있었다. 백악종은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백악질에 종양이 자라는 병이다. 그는 계속된 얼굴 수술로 치아 중 어금니만 남아 일명 ‘어금니 아빠’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딸도 같은 병을 앓고 있다고 말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진 바 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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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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