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어머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추석을 맞아 청와대에서 가족과 함께 차례를 지냈는데, 문재인 대통령 어머니의 뒷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문재인 어머니’는 이 때문에 명절 연휴,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차례를 지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가 서울로 올라왔고, 자녀들도 함께 참석해 관저에서 차례를 지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앞서 지난달 26일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추석 차례상에 올릴 수산물을 사면서 "부산 시어머니를 모시고 가족들과 제사를 지내려고 생선과 해물을 사러 왔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머니 등 가족과 차례를 지냈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 여름 문 대통령이 어머니와 함께 청와대 본관을 걷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2일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공무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하고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귀성길 교통상황도 전한 문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이날은 특별한 일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어머니 본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이다” “역시 이니” “이런 대통령 처음이야” “화보 같은 느낌” 등 여러 의견을 개진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머니와 지난 여름에 청와대 본관을 함께 걷는 모습 [청와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