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제 선언문` 발표 중인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겸 우아한형제들 대표>
스타트업계가 상속·가족 경영·탈세 등을 근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스타트업 이익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의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오늘(26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발족 1주년 포럼 키노트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타트업 신경제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에는 불법적인 상속 경영과 친인척을 동원한 자회사 설립 근절, 내부거래 지양,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노력, 납세 의무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포럼 측은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그림자규제 철폐, 공정한 경쟁을 위한 역차별 지향 등 규제 개선의 필요성도 주장했습니다.
한편, 포럼 측은 스타트업 관련 현안 논의와 정책 자문 역할을 위한 `스타트업 지속성장 정책자문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승민 바른정당 국회의원, 김광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세연 바른정당 국회의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성엽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수민 국민의당 국회의원 등 총 14명의 국회의원이 1년 동안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들이 생태계 활성화와 성장,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만든 단체입니다.
운영위원으로는 비네이티브 김문수 대표, 야놀자 이수진 대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이음 김도연 대표, 한국NFC 황승익 대표, 풀러스 김태호 대표, 테크앤로 구태언 대표변호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30여 개사로 시작해 현재 115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