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이 유럽에서 컨테이너선 6척을 1조 1,181억 원에 따냈습니다.
해양플랜트가 아닌 상선만 놓고 봤을 때 7년 만에 최대 규모로, 컨테이너선 한 척의 크기는 2만2천 TEU입니다.
선주 측의 미공개 요청으로 정확한 발주처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주요 외신들은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 MSC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까지 더해 올 들어 삼성중공업은 24척, 6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3,800억 원어치의 일감을 따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