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6.81

  • 32.16
  • 1.29%
코스닥

694.47

  • 4.06
  • 0.58%
1/4

'불륜 의심' 남편, 아내 숨지게 하고 아파트서 뛰어내려

관련종목

2024-12-18 06:5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50대 남성이 아내를 숨지게 하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13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께 부산의 한 25층짜리 아파트 23층에서 집주인 A(52) 씨가 베란다 밖으로 투신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 B(45) 씨를 숨지게 한 직후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를 말리던 아들(22)은 손가락을 다쳤다.

    A 씨는 올해 6월 21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산의 한 건물 앞에서 아내의 내연남인 C(46) 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달 말에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당시 A 씨는 아내를 데리고 C 씨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뒤 아내를 차에 태워 울산 울주군의 한 야산으로 끌고 갔다.

    A 씨는 이어 지인에게 전화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처럼 얘기하고 차 안에서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4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