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재가열되는 조선업 사활 논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재가열되는 조선업 사활 논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


    Q.> 지난 8월, 한국이 3개월 만에 수주 1위를 되찾았지만, 수주 절벽의 여파로 인해 구조조정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 조선업계 시황은 어떤가?

    최진명 :


    8월뿐 아니라 최근 12개월간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수주가 많음.

    그러나 2015년 대비 80% 수준의 물량에 불과해서 수주잔고를 채우기엔 여전히 부족


    상반기에 월 단위로 수주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기대감 폭증했으나 8월 휴가철부터 수주가 끊기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

    Q.> 조선업계가 수주부진으로 일감 절벽에 직면한 가운데 철강사들이 최근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상승분을 후판 값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후판 값 인상 시 조선업계에 미칠 영향은 어떤가?


    최진명 :

    선박의 선체 자체가 철강이고, 들어가는 수 많은 기계들도 모두 철로 만들어지니 실제로 철강재는 선박 중량의 90%를 차지하나, 조선사가 철강사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후판은 원가 비중 5~35% 사이. 해양플랜트는 10% 미만이고, 벌크선이나 탱커선은 비중이 높다.


    전세계적인 후판 값 인상은 조선사에게는 발주처에게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명분이 되나 한국 기업들만 단독으로 일을 진행할 수도 없고, 수주산업 특성상 발주처에게 가격 전가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철강사-조선사-해운사 간의 눈치 전쟁이라고 보면 된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