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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여고생 앗아간 목숨, 주말 새벽까지 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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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여고생 앗아간 목숨, 주말 새벽까지 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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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여고생이 생후 8개월의 아기의 아버지이자 20대 가장이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

11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25분께 강릉종합운동장 입구 삼거리에서 여고생 A(18)양이 몰던 비스토 승용차가 B(24)씨가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인해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를 낸 A양은 무면허 여고생으로 밝혀졌다. A양은 부모님 차를 몰래 끌고 나와 친구 3명을 태운 채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퀵 서비스 배달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다. 가족을 위해 주말에도 새벽까지 일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사고 직전까지 부인과 아들 얘기를 주고 받을 정도로 아이를 예뻐한 것으로 알려져 숙연케 했다.

특히 사고 당시 CCTV 화면에는 무면허 여고생이 탄 차량이 황색 점멸 신호등에서 좌회전을 했고, 직진하던 B씨와 충돌하는 장면이 포착돼 공분을 더했다.

경찰은 무면허 여고생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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