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공항 출·입국 자료>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러시아 순방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항 환영행사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6차 핵실험 관련 대응방안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경제분야에서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과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이후 오찬을 겸한 `한-러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과 각종 서명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에 이어 `한-몽골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7일)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6차 핵실험 관련 대북제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신북방정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의 극동지역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로, 이번 회의에 50여 개국, 4천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 대표는 26개국이며 이 가운데 정상 참가는 문재인 대통령과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