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글로벌 백신 긴급구호에 나섰습니다.
4일 SK케미칼은 최근 독감 대유행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에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를 긴급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카이셀플루4가` 공급은 최근 급속한 독감 확산으로 백신 수급이 어려워진 미얀마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변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습니다.
SK케미칼은 지난 7월 말 이뤄진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스카이셀플루4가`를 지난달 해당 지역 파트너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에 공급했습니다. 이번 공급은 미얀마 보건당국의 특별 허가 아래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 진출을 위한 시판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밟아간다는 계획입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세포를 배양해 독감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은 세계에서도 소수 회사만이 보유했다"며 "유사시 한 발 빠른 백신 공급으로 인류의 건강을 지킨다는 미션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