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YOLO) 트렌드에 따라 해외 여행을 즐기는 여행족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뜨고 있습니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해외여행 시 가장 많이 쓰는 신용카드 혜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해외결제금액 할인 및 캐시백`이 34.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26.2%, `공항 라운지 이용`이 19.5%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여행족뿐만 아니라 해외 직구 사용자들에게도 `해외결제금액 할인 혜택`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카드사들은 해당 혜택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으로 우리카드의 `위비온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만 충족하면 월 최대 5만원까지 해외결제금액에 대해 3%를 할인합니다.
KB국민카드의 `굿데이올림카드`와 하나카드의 `VIVA G카드`도 해외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공항 라운지 이용 등 `항공 관련 혜택`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마일리지 적립과 동시에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는 `
삼성카드&MILEAGE PLATINUM(마일리지 플래티넘)`, `씨티프리미어마일카드`, `우리카드수퍼마일` 등이 대표적입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에는 PP카드가 아닌 라운지키(Lounge Key) 방식으로 라운지에 출입 가능한 카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연회비 부담은 줄이고 실속을 높여 여행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