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향한 질주, 권력에 맞서는 반항 담아
샤넬의 새로운 향수 `가브리엘 샤넬`의 광고 영상이 오는 9월 1일 베일을 벗는다.
태양의 빛을 머금은 샤넬의 신제품 향수 론칭에 이어 샤넬의 새로운 광고 영상이 공개되는 것.
링건 르위지 감독이 연출을 담당하고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하는 이번 영상은 샤넬 하우스와 설립자 `코코 샤넬`의 철학을 여느 때보다도 심도 있게 다루며 자유를 향한 질주, 여성들을 억압하는 강한 권력에 맞서는 끝없는 반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황량한 배경 속 섬세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는 자신감과 결단력, 그리고 독립성 있는 현대 여성상을 찬사 하듯 신선하고도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
샤넬 향수&뷰티 책임자는 "이번 영상은 가브리엘 샤넬의 자유롭고 반항심이 있는 성격에 중점을 두었다"며,"본연의 모습으로 스스로에게 진실한 샤넬의 면모는 그녀가 우리에게 물려준 자질이자, 우리가 영상을 통해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특히 영상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얼굴로 마무리된다. 태양의 광채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따뜻하게 감싼 장면은 마치 가브리엘 샤넬 향수가 주는 따뜻한 느낌과 일치한다.
한편 1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향수 가브리엘 샤넬은 샤넬 창시자의 자유롭고 혁명적인 모습을 대변하며 그의 개성과 가치를 향수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샤넬의 조향사는 일랑일랑, 그라스 튜베로즈, 오렌지 블로썸, 자스민으로 구성된 이상적인 화이트 플라워로 가브리엘 샤넬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화이트 머스크와 밀키 샌달우드를 더해 부드러움을 극대화했으며 만다린 오렌지 껍질과 그레이프 후르츠 제스트, 블랙커런트 노트를 가미해 생동감 넘치는 태양의 빛을 머금은 여성의 아우라를 표현했다. 새로운 광고 필름은 9월 1일부터 샤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