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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좋은 정책이 국민 삶 바꿔…야당과도 소통·협력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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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일) 대선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120명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있었고, 우리는 그 소망을 이루겠다고 국민들께 엄숙히 약속을 드렸다"며 "국민은 우리의 약속을 믿고 저와 민주당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좋은 정책이 국민의 삶을 바꿀 뿐 아니라 국민을 통합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권만 바뀐 게 아니라 국민의 삶이 바뀌었다는 그런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대체로 대통령과 정부가 노력하면 되는 일들이었다"면서 "앞으로는 입법과제가 많아서 당이 여소야대를 넘어 국회를 잘 이끌어 주어야 정부도 잘 해나갈 수 있다"며 당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과 운명 공동체가 돼 운영해 나가겠다"며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더 유능한 정책정당이 돼서 정부의 정책을 이끌어주시고 또 뒷받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주권 시대를 맞이해 국정에도 정당에도 정책에도 국민의 참여가 더욱 중요했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이 보다 활발하게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정당, 당원이 주인이라고 느낄 수 있는 정당으로 우리 당을 계속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이 국정운영 성공을 위한 책임 의식이 확고해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화답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소득주도 성장, 민생과 국민 제일의 예산을 제대로 만드는 일이 당에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과 입법이 되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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