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으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진영과 JB가 돌아왔다. 지난 2012년 5월 데뷔곡 `바운스`를 발표한 이후 5년 만에 JJ프로젝트로 팬들 앞에 서게 된 갓세븐 진영과 JB. 그들은 `내일, 오늘`이라는 곡을 통해 청춘들의 걱정을 노래한다.그들을 서울 모처에서 만나봤다.
Q. 갓세븐으로 데뷔를 해서 이 프로젝트로는 나오지 않을 줄 알았다. 어떻게 다시 나오게 된 건가?JB : 우리도 상상을 못 했다. 갓세븐이 데뷔한 지 3년 밖에 안 됐기 때문에 유닛으로 나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싫지는 않았지만 `맞는 길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봤다. 갓세븐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면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Q. 갓세븐 활동도 하고 유닛활동도 해서 JB와 진영은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을 것 같다. 성격이 잘 맞는지 궁금하다.JB : 유닛활동 하면서 많은 것을 겪었다. 5년이나 지나서 안 맞는 부분이 없는 것 같다. 있더라도 서로 조심을 하는 편이다. 아이디어가 많아서 좋았다.
Q. 유닛을 준비하면서 자극된 그룹이 있나?
진영 : 우리 이야기에 대한 것 생각하기에 너무 바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
JB : 옛날 우리 모습을 많이 떠올리는 것 같아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 지금은 차분하고 진지한 노래가 많다.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다.
Q. 작업하면서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했나?
JB : 5년이라는 시간을 괜히 보낸 게 아닌 것 같더라. 서로 양보하기 바빴다. 의견 충돌이 생겨도 양보할 거는 서로 양보하고 그랬다.
Q. 인생의 고민을 담았다고 하는데 현재 둘이 고민하는 건 뭔가?JB : 앨범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 앨범 활동을 할 때 `어떻게 해야 알차게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을 많이 했다.
Q. JJ프로젝트로 둘이 활동을 하는 동안 갓세븐은 다른 멤버들은 뭘 하나?
진영 : 다음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 완전체 모습을 얼른 보여주고 싶다.
Q. 다음 앨범은 언제 나올 것 같나?진영 : 10년 뒤? (웃음) 좋은 기회가 되면 빨리 나오면 좋을 것 같지만 갓세븐 앨범에 충실히 하려고 한다. 우리가 했으니까 가능성을 가진 다른 멤버들로 구성된 유닛이 나올 거라고 기대를 한다. 멤버들을 조합하면 재밌는 그림이 많다. 우리 멤버를 대표해서 나온 거니까 부끄럽지 않은 활동을 할 거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