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포항공대 교수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계는 박 후보자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청와대의 후보자 지명 발표 이후 논평을 통해 "한국경제가 직면한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과 벤처창업생태계 환경 조성에 있어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벤처 창업에 나설 수 있는 환경 조성, 그리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벤처기업협회도 논평을 통해 "박 후보자는 벤처기업 근무 경험과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로서 학내 창업과 기술사업화 등의 벤처생태계 현장 경험까지 겸비했다"며 "혁신적인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콘트롤타워 역할 수행과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선순환적인 벤처 생태계 구축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전했습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해운대고와 포항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박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를 거쳐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포항공대 산학처장과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