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가천대 길병원 등 4곳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시행에 따라 가천대 길병원과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의원) 등 4곳을 제1차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는 외국인환자 대상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지정해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번 지정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협업해 의료·비의료 서비스 평가기준안을 마련했으며,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총 3회의 시범평가를 거쳐 올해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첫 평가를 시행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정 의료기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유치 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자 유치에 임할 수 있도록 정부 역시 적극 홍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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