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가 성추행 의혹과 출장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던 국회 수석 전문위원들을 면직 처리했습니다.
국회사무처는 오늘(22일) "징계위원회에서 회계질서 문란, 성 관련 비위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에 대해 중징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사무처의 한 수석전문위원은 3월초 여성 사무관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았고, 다른 상임위의 수석 전문위원등 3명은 출장비를 수 차례 횡령한 혐의가 회계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국회사무처는 공직기강 강화를 위해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와 함께 별도의 TF를 구성해 내부개혁방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