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92.06

  • 4.62
  • 0.17%
코스닥

868.93

  • 0.79
  • 0.09%
1/4

'효리네 민박' 이효리 "정담이, 들을 수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느낄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효리네 민박` 이효리 "정담이, 들을 수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느낄 것"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효리네 민박`에 등장한 정담이 씨가 등장해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는 새 손님으로 정담이 씨가 출연했다.

청각장애가 있는 정담이씨는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의 입 모양을 보고 소통했다.

이날 정담이와 함께 외출에 나선 이효리는 "그래도 의사 소통이 불편하지 않다"며 "어떻게 귀가 안들리게 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에 그는 "원래 머리가 아팠다. 중학교 2학년 때 한쪽 귀가 들리지 않더라. 스물두 살 때 수술하고 나니까 다른 쪽 귀도 안 들렸다"며 "처음에 안 들렸을 때는 의사 선생님이 다시 들릴 수도 있다고 했다. 그때는 다시 들을 수 있을 줄 알고 괜찮았다. 5개월이 지나도 안 들리니까 우울했다. 이젠 괜찮다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들리지 않아 좋은 점을 찾으려고 애썼다. 처음에는 없다고 생각했다가 잘 생각해보니 듣기 싫은 말을 안 들어도 돼서 좋다고 느꼈다. 하지만 듣고 싶은 말을 못 듣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들은 제주 애월에 위치한 지드래곤 카페를 찾았다.

이효리는 "파도 소리를 설명해 주려고 하니 철썩철썩은 아닌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담이가 들을 수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