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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팬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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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이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Red Room’을 개최한다. 20일 마지막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설레는 모습으로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레드벨벳 멤버들은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소감에 대해 아이린은 “첫 날은 실감이 나질 않았다. 둘째 날 연습을 하며 빈 객석을 보니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슬기는 “음악 방송에서 팬들을 만나다가 공연장에서 만나니까 감격해서 눈물이 났다”고, 예리는 “연장 한 것을 몰랐다. 인기가 많아서 감사하다”고, 조이는 “리허설을 할 때는 빈 객석을 보다가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을 보니 너무 감사했다. 힘들었던 일, 즐거웠던 일이 생각이 나서 감격스러웠다. 그리고 저에게도 대견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2014년 8월 4일 첫 번째 싱글 ‘행복(Happiness)’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입성한 레드벨벳은 이후 ‘덤덤’, ‘러시안 룰렛’, ‘루키’, ‘빨간 맛’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매하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예리는 “‘빨간 맛’이 처음에 나왔을 때도 항상 그렇듯 조마조마한 생각이 들었다. 팬들 덕에 자신감을 얻고 활동을 한다. 음원 성적도 롱런한다고 들었는데, 감사하다”고, 슬기는 “더운 여름 날 ‘빨간 맛’으로 나와서 이목을 끈 것 같다. 신이 나고 여름을 겨냥한 노래라 많이 찾아 주신 것 같다. 멤버들도 이번 기회에 서머퀸이 되고 싶은 소망을 내비췄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은 이번 콘서트에서 히트 곡들은 물론 그동안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곡들을 선사, 레드벨벳 만의 음악 색깔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슬기는 “콘서트를 준비하다보니 해보고 싶은 음악이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다. 장르가 다양해졌다. 다음 무대에서도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조이는 이어 “음악적으로 신선한 충격이 오는 장르도 있더라.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연 후 바뀐 점에 대해 설명했다.




레드벨벳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에 일찍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초 레드벨벳은 19일과 20일 이틀간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두 차례 공연의 관람권이 조기 매진됐다. 이에 따라 레드벨벳은 18일 공연을 한 차례 추가했다.

조이는 “우리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된 것이 ‘빨간 맛’의 성과가 아닌가 싶다”며 “공연 준비를 하면서 많은 분들의 수고와 고생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내 자리에서 충실히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팬들에게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슬기는 “연습생 때와 달라진 것은 팬이 생겼다는 것이다.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계속 준비 하려고 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더라.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고 싶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한다. 마음가짐이 간절해 졌다”고 강조했다.

슬기는 이어 “매 순간 순강이 행복하다. 지금은 콘서트를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음 목표에 대해 조이는 “멤버들과 활동을 하면서 즐겁게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가 됐다”고, 슬기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좋았고, 만족스럽기 때문에 해외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것도 목표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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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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