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인식이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의 주연으로 파격 캐스팅됐다.
김인식은 오는 8월 3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극 ‘병원선’에서 훈남 공보의 차준영 역으로 깜짝 캐스팅됐다. 드라마 출연 경력이 적은 신인 배우가 주연급으로 깜짝 캐스팅되며 ‘병원선’에 오른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1996년생으로 모델 출신인 김인식은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연기에 데뷔해 성탄 역으로 활약했고,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도 주인공 강지환의 비서 위룡 역으로 중간 투입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내공을 차근차근 쌓은 후 ‘병원선’의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차준영 역을 당당히 거머쥐며 드라마의 주연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김인식이 맡은 치과의 차준영 역은 병역을 대신해 근무하는 가장 빡센 근무처인 병원선에 제비뽑기의 불운으로 올라타게 된 인물이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성격과 훈훈한 외모, 똘똘한 머리까지 장착한 엘리트 캐릭터로 병원선에 함께 오른 내과의 강민혁(곽현 역), 한의사 이서원(김재걸 역)과 함께 ‘훈남 공보의 3인방’을 결성하며 여심을 마구 저격할 예정이다.
모든 걸 갖춘 차준영이 유일하게 갖추지 못한 것은 바로 재력으로, 흙수저 탈출을 위해 극 초반 병원선에 새로 탑승한 실력파 외과의 하지원(송은재 역)을 꼬시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과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다른 의사들보다 유쾌하고 자유로운 성격의 차준영 역을 맡은 김인식은 ‘병원선’에서 진지함과 장난기를 오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기 위해 매 촬영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인식이 출연하는 ‘병원선’은 오는 8월 30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