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고(故) 변중석 여사 10주기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에 올랐다.
노현정은 16일 오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0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을 찾았다. 이날 그는 현대가 제새 때 주로 입었던 에메랄드색 한복을 착용, 가볍게 브라운색 태슬 클러치백을 들고 이동했다.
특히 1년 전 고 변중석 여사의 9주기 제사 당시 다소 창백하고 경직된 표정과 달리 이날 시종 밝은 미소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노현정은 지난 2012년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 입학 논란 이후 가족행사에 불참하다 지난해 3월 정주영 명예회장의 제사부터 가족 모임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