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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는' 제천 누드펜션, 공감대도? "누드비치는?" "사유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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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누드펜션 (사진 = 연합뉴스)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제천 누드펜션이 운영 중단을 넘어 수사 대상으로 번지면서 이들이 표방한 `자연주의`, `누디즘`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제천 누드펜션 운영자는 동호회 카페 글에서 `자연주의`에 대해 "(자연주의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자유에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대화하고 공감하는 것"이라며 "이런 경험이 우리부부에겐 새로운 활력소이자 에너지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공감대는 당국이 제천 누드펜션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조치에 들어가면서 여러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이뤄졌다.

네티즌들은 "해외 관광지 누드비치는 괜찮고 저런건 안되나. 사람의 이중성이란(ange****)", "내 생각엔 밖에서 보이지만 않으면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집안에서 벗고 다니듯이 다니는거 아닌가?(psj0****)", "나체로 발가벗고 펜션 밖으로 돌아다니지 못하게 제제를 하면 되는걸 그냥 폐쇄시키네(dhlj****)", "음... 너무 꽉 막혔네. 길거리에서 벗는건 문제 되지만 사유지에서 벗고 안보이게 하려고 노력도 했다는데(ange****)", "담 쌓고 놀면 되겠네 어짜피 지들 자유고 피해만 안주면 되지(kaka****)", "문명에서 벗어나 다시 원시인으로 가고 싶을 때도있다(dlsc****)", "자유국가에서 옷을 입고 다니든 벗고다니든은 자기 자유지. 보는 사람에게 피해가 될 수 있으니 경계가 보다 철저했어야 했음(dptl****)", "사유지에서 뭘 하든 다른사람이 무슨 상관??(ssh8****)"이라는 등의 의견이다.

반면 여전히 제천 누드펜션에 대한 제재가 옳다는 의견도 비등하다. "자연을 꼭.. 나체로 즐겨야하는지는 의문임.(soph****)", "지나가는 사람 다 보이게 노는건 노출증 아님?(nhjm****)", "누드펜션 목적이 자연주의라며 주인장은 좋은 의도로 했을지 모르지만 진짜 자연주의 목적인 사람이 가는 반면 다른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섞일 수 있다는게 함정일듯.(iiil****)", "왜 굳이 모여서 벗냔말이야(kkam****)"라는 등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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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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